2011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팀 리그 시즌 1(Global Star Craft II Team League Season 1)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2011 GSL 투어의 9번째 대회로 곰TV가 주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기존 8개 게임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4일간 진행되던 경기 방식을 대폭 변경해 12개 팀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 7전 4선승제의 페넌트레이스를 개최 후 상위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 23일 GSTL May 결승 진출 팀이었던 슬레이어스와 MVP 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10월 7일, 약 3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MVP가 Prime을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이번 일정 변경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코드A, 코드S, GSTL이 매주 진행된다는 것.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세 개의 리그가 정규 편성되어 진행된다. 월요일은 코드A, 화, 수요일은 코드S, 목, 금요일에는 GSTL이 펼쳐진다. 결승전 외에는 주말에 경기가 펼쳐지지 않는다. 주말에 일정을 비워둔 것은 해외 리그와의 일정 조율을 위한 것으로 단, 코드A의 32강과 16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고르게 나뉘어 열린다. 그 동안 나흘간의 짧은 일정으로 펼쳐져 아쉬움을 남겼던 팀리그, GSTL이 매주 목, 금요일에 정규 편성 됐다. 리그는 12팀을 쥬피터와 비너스로 나누어 양대 리그 방식으로 펼쳐진다. 각 그룹은 풀리그로 20경기를 진행해 상위 3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패넌트 레이스는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은 9전 5승제로 펼쳐진다. 앞선 GSTL의 성적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환산해 12개 팀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SlayerS, TSL, oGs, MVP, Prime, F.United가 A그룹, IM, 스타테일, fOu, 제넥스, NS호서, FXOpen이 B그룹로 편성됐다. 플레이오프는 A조 1위 vs (B조 2위 vs A조 3위), B조 1위 vs (B조 3위 vs A조 2위)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조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비슷한 경기가 진행되는 것을 배재했다. 리그는 지난 리그 성적 바탕으로 매번 변경되며, 새로운 포인트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GSTL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팀은 1,500만원의 상금을 받고, 최우수 감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2]